김승택 심평원장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노력”
“의료계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승택 원장은 지난달 3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심평원에서 가장 주력해 추진해야 할 업무는 심사평가체계 개편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올해 두경부 MRI,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등 국민적 요구가 높은 비급여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을 확대한다”며 “정부의 보장성 강화 추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김 원장은 “지역사회 발전 및 미래혁신 사업추진을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지원, 의료기기 규제 개혁 등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최근 정원이 늘어나면서 조직이 신설되는 등 직제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2019년을 시작하면서 2실 8부의 직제와 264명의 정원을 늘리게 됐다”며 “직제와 정원 증가는 중점 추진업무에 대한 조직역량을 집중하는 데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2020년 심평원의 원주 완전 이전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원주시대가 열리는 것을 대비해 현장중심의 업무수행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에 더 다가가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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