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치위생학과, 일본 전공연수 다녀와
선문대 치위생학과, 일본 전공연수 다녀와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2.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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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1~25일 일본 홋카이도 사회복지법인 코세이카이의 노인 및 치매 케어 시스템 현장을 견학하고 실습하는 전공연수를 다녀왔다.

최용금 학과장은 “이번 일본 전공연수는 ‘명품 치위생학과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구강관리전문가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치매전문사 및 노인활동서포터즈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일본의 선진적인 고령노인 및 치매노인 구강관리시스템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실무 견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선진적인 고령자케어를 제공하는 코세이카이의 의료와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전수받고 구강관리 실습을 체험했다.

사회복지법인 시설에는 지역사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협업을 통해 정기적으로 노인 구강을 관리하며, 구강재활을 돕는 ‘Speech-Language-Hearing Therapist(ST)’가 상주한다.

최용금 교수는 “일본 ST는 우리와 달리 섭식운동과 구강 근기능의 중요성, 구강점막 관리 등의 영역까지 교육과정에서 배우고 있다”며 “노인 건강관리시스템은 직종 간에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보호와 수용이라는 시설 개념보다 생활과 자립을 위한 개념이 묻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지역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간담회, 클리닉 구강케어 실습을 통해 구강관리전문가의 역할에 대해 배웠다.

선문대 치위생학과는 코세이카이와 MOU를 체결하고 향후 교육프로그램 교류, 인턴십, 해외전공연수, 해외 취업 등 지속적인 교류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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