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신임 보건장관이 경희치대 교수들 만난 까닭
미얀마 신임 보건장관이 경희치대 교수들 만난 까닭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2.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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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미얀마의 민트 흐투에 신임 보건체육부 장관이 지난 13일 경희대 치과대학 교수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민트 장관의 공식일정과는 별도로 ‘미얀마의 한국인 슈바이처’로 명성이 높은 임종성 박사(경희치대 4회)를 만나는 자리에 강동경희치대병원 박준봉 교수, 이성복 교수이 참석해 한국과 미얀마의 치과의료 협력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이성복 교수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강동경희치대병원에서 진행된 미얀마 치과의사들을 위한 Jagal Academy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설명하고,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GAAD(Global Academy of Advanced Dentistry)를 소개했다.

임종성 박사가 총괄하게 되는 GAAD는 JAGAL Academy 책임자인 이성복 교수가 교육 프로그램을 맡아 미얀마 현지에서 교육과 핸즈온 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5월 GAAD 소개 특별강연회를 미얀마 현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민트 장관은 “미얀마 치과학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한국-미얀마의 여러 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임종성 박사와 박준봉 교수는 2010년부터 미얀마 현지 의료봉사에 힘써왔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2016년 미얀마 보건복지체육부와 교육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 미얀마 보건부가 선발한 치과의사 20명이 지난해까지 10차에 걸쳐 실시한 작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수료한 뒤 현지에 돌아가 공중보건치과의사로 봉직하고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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