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학술상’ 황성연 원장, 진화 거듭한다
‘샤인학술상’ 황성연 원장, 진화 거듭한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2.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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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청구-사랑니 발치’에서 ‘약’으로 관심 확대
황성연 원장
황성연 원장

“동료 치과의사들이 선정해준 상이어서 의미가 각별하네요. 성원에 감사드리며, 받은 만큼 돌려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제7회 샤인학술상을 수상한 황성연 원장(사람사랑치과)은 치과의사 커뮤니티 덴트포토에서 2007년부터 보험청구 강연과 더불어 사랑니 발치, 근관치료 임상자료 등을 공유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회 덴트포토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샤인 학술상’(구 샤인-덴트포토 학술상)은 덴트포토에서 1년간 우수한 학술활동을 펼친 회원을 대상으로 치과의사 회원들이 매년 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후보자 17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투표를 실시해 수상자를 가렸다.

황 원장은 ‘8인 8색 근관치료 이야기(출판: 덴탈위즈덤)’를 비롯한 엔도 관련 서적뿐 아니라 치과보험, 사랑니 발치 단행본을 출간하는 등 지식공유 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3회 2019 샤인학술대회에서 황성연 원장은 샤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3회 2019 샤인학술대회에서 황성연 원장은 샤인학술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보험청구, 사랑니 발치, MTA에 관심을 기울여온 황 원장은 최근 약에 심취해 있다.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3회 2019 샤인학술대회에서 황성연 원장은 샤인학술상 수상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치과에서 약을 사용하면서 약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좀더 관심을 가진다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더 많이 공부하고 준비해 내년 샤인학술대회에서는 약에 관한 결론을 제시하는 강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학철 샤인학술위원장과 황성연 원장(오른쪽).
이학철 샤인학술위원장과 황성연 원장(오른쪽).

최근에는 덴트포토에 임상 관련 내용과 진료 일상을 담은 글을 주로 게재하고 있다. 황 원장은 “덴트포토는 나에게 놀이터 같은 공간이다. 평소 정리해둔 임상사진과 임상일기 등을 편집해 올리는 과정이 내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동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집단지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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