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30대 구영 집행부 출범
치주과학회 30대 구영 집행부 출범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2.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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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삶의 질 향상, 국제적 위상강화” 다짐

올해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대한치주과학회 신임 구영 회장과 30대 집행부가 학회 비전인 ‘구강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 실현과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영 회장(서울대 치주과 교수)은 “고령화시대의 건강장수를 위해서는 치주건강이 필수적이므로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국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치주과학회 30대 집행부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왼쪽부터)정종혁 학술이사, 설양조 총무이사, 허익 부회장, 구영 회장, 김남윤 부회장, 김성태 재무이사.
치주과학회 30대 집행부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왼쪽부터)정종혁 학술이사, 설양조 총무이사, 허익 부회장, 구영 회장, 김남윤 부회장, 김성태 재무이사.
대한치주과학회 구영 회장
대한치주과학회 구영 회장

구 회장은 또 “UN과 WHO, FDI 등 국제기구들은 만성질환관리(NCD)에 치주건강이 필수적임을 천명하면서 국가와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문하고 있으며, 새로이 제정된 치주질환 정의 및 분류에서 치주질환 환자는 치료 후에도 평생 유지-관리가 필요함을 밝히고 있다”면서 “60년 역사와 가장 역동적이며 모범적인 활동을 자랑하는 대한치주과학회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늘 고민하고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주과학회는 앞서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30대 임원 초도이사회와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갔다.

구영 회장이 초도이사회 및 워크숍에서 학회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구영 회장이 초도이사회 및 워크숍에서 학회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서별 사업계획에서 △총무부는 올해 9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치주과학회 학술대회에 회장국 자격으로 참가 △학술부는 4월 춘계, 11월 종합학술대회 준비상황 △국제부는 일본·중국·몽골·미국 치주과학회 및 유관학회와 교류 활성화 △편집부는 review article 투고 독려 및 가이드라인출판, Forthcoming Issues 신설 △기획부는 치주과 지원 희망 학부생을 위한 토크 콘서트 및 대국민 동영상사업 △홍보부는 11주년 잇몸의 날 행사 프로그램 △대외협력부는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보건소 건강강좌, 대국민 홍보와 환자 상담용 자료 개발 등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구영 회장은 “이번 회기 임원진은 수련치과병원, 지역별·성별·출신학교별로 치우침 없이 구성했으며, 특히 공직과 개원의가 골고루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선했다”면서 “모든 학회원과 잘 소통하면서도, 각 부서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치주과학회 30대 임원진
치주과학회 30대 임원진

□ 대한치주과학회 30대 집행부 임원명단

△회장: 구영 △부회장: 허익, 이재목, 계승범, 김원경, 이용무, 김도영, 김남윤, 신승윤(편집장) △총무이사: 설양조 / 총무실행이사: 김수환, 신현승, 조영단 △학술이사 정종혁 / 학술실행이사정재은, 임현창, 차재국 △재무이사 김성태 / 재무실행이사 박준석 △국제이사 구기태 / 국제실행이사 김윤정, 김현주 △편집이사 박준범 / 편집실행이사 윤정호, 박신영 △보험이사 박정현 / 보험실행이사 황재호 △기획이사 이동운 / 기획실행이사윤우혁 △섭외이사 정의원 / 섭외실행이사 연제영 △수련고시이사 이재관 / 수련고시실행이사 김용건, 유상준, 홍지연 △정통이사 김영택 / 정통실행이사 이재홍, 김재윤 △법제이사 신승일 / 법제실행이사 박강훈 △공보이사 김창성 / 공보실행이사 정성원, 이성조 △자재이사 백정원 / 자재실행이사 장희영 △연구이사 양승민 / 연구실행이사 조인우 △홍보이사 창동욱 / 홍보실행이사 김정현, 박정철 △후생이사 방은경 / 후생실행이사 이효정 △대외협력이사 민경만, 한지영 / 대외협력실행이사 조영재, 박정수

치주과학회 신임 임원진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치주과학회 신임 임원진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올해 상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2019년 신입 치주과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은 2월2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다. 이재관 수련고시이사가 전공의 수련 규정 안내와 온라인 전공의 수련기록부 작성법, 김도영 부회장이 치주·임플란트 치료 관련 의료보험, 이강운 전 치협 법제이사는 의료분쟁 시 대처방안 등을 알려준다. 선배와의 미니 토크 콘서트도 마련한다.

상반기 학술집담회는 3월14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서 개최된다. 서정택 교수(연세대 구강생물학교실)가 치과임상에서 항균제 및 진통제의 선택, 조인우 교수(단국대 치주과학교실)는 치근 피개술의 임상적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3월20일에는 제11회 잇몸의 날(3월24일) 기념행사를 펼친다. 치주과학회는 2009년 처음으로 잇몸의 날을 제정, 공표하고 치주병 정보와 예방법을 국민에게 홍보해오고 있다. 3월14일에는 한양여대에서 ‘사랑의 스케일링’ 재능기부행사를 전개한다. ‘치주병과 전신질환’ 오픈 강연, 전국 수련교육기관과 전국 보건소 구강보건실 대국민 공개강좌도 열 예정이다.

30회를 맞는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Comprehensive dentistry: preparing for the future’라는 대주제로 4월26,27일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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