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산업 육성’ 목소리 들은 복지부
‘치의학 산업 육성’ 목소리 들은 복지부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9.02.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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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치의학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장재원 구강정책과장
장재원 구강정책과장

보건복지부는 20일 치의학 산업 분야 학계 전문가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장, 5개 치과의료기기 기업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치의학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복지부 장재원 구강정책과장은 “정부의 치의학산업 육성추진에는 학계 및 산업계 현장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학계와 산업계의 정책 건의사항을 정리, 의제화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치의학 산업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분야로, 국가 차원에서 적절히 지원하면 충분히 세계선두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분야다.

2017년 기준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 상위 10대 품목 중 3개가 치과 의료기기며, 수출액 상위 10대 품목 중 3개도 치과 의료기기다.

생산액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가 6444억원(1위), 치과용임플란트상부구조물이 2445억원(3위), 치과용임플란트시술기구는 1145억원(7위)을 기록했다.

수출액은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 1억4000만달러(4위), 치과용전산화단층촬영엑스선장치 7600만달러(8위), 치과용임플란트상부구조물 6300만달러(10위)였다.

특히 치과 임플란트와 치과용 CT(컴퓨터단층촬영)는 국산 브랜드(상표)가 국내시장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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