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교육평가원 설립’ 정관 개정안 통과
치기협 ‘교육평가원 설립’ 정관 개정안 통과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2.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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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기공사협회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20억원 예산안 확정

치기협이 20여억원의 올해 예산안을 확정하고, ‘교육평가원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지난 25일 광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2018년도 사업 및 수입‧지출 결산의 건(감사보고, 회무보고)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2019년도 사업계획(안) 및 수입‧지출 예산(안)은 전년보다 1억3000여만원 증가한 20여억원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시도회 상정안건은 집행부에서 검토키로 했다. 회비 단일화 안건은 시도회장협의회에 위임했다.

정관 개정안 심의에서는 임시대의원총회가 심의한 정관개정(안)을 보완해 중앙회에서 교육평가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법인 출연기관’, ‘출연기구’를 신설했다.

이병수 의장단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병수 의장단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단은 감사보고에서 정부가 인정하는 법률상 의무단체인 중앙회로 승격된 점, 컴퓨터를 이용한 치과기공물의 디자인 및 제작을 치과기공사 업무범위에 포함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대한치과기공학회지의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 등을 높이 평가했다.

감사단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치과기공소의 경영이 날로 악화되고 있으므로 치과기공요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집행부에 권고했다.

또 협회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법인회계결산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재무회계에 대한 규정 및 세칙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변태희 대의원을 선출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5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5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다.

김양근 회장 “소통과 공감으로 위기 극복해 나가야”

한편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장재원 과장, 더불어민주당 전재진 정책위 부의장, 대한방사선사협회 우완희 회장,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병진 회장, 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회장,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행정부회장 김승래 회장,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박창헌 회장, 광주광역시치과기재회 박종일 회장, 광주광역시안경사회 정남천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조정식 의원(국회 정책위원회 의장), 남인순 의원(최고의원), 전혜숙 의원(여성가족위원장)은 축하동영상으로 덕담을 건넸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양근 치기협회장.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양근 치기협회장.

김양근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내부적으로 더욱 소통하고 공감 노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협회가 중심이 되어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적인 환경에 대한 준비와 혁신을 이루도록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고, 지금의 난관을 극복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병수 대의원총회 의장은 “원활한 회무 집행의 결과에는 격려의 박수를 치고, 부족한 부분에서는 차가운 질타가 필요하다”며 “집행부가 이루고자 하는 부분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협력했는지 반성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 단체사진
수상자 단체사진

이어진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이재호, 박해광, 금영희, 박홍열, 이승종 회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은 김기수, 장경철, 이창화, 김민정 회원이 수상했다.

수상자 단체사진
수상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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