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의료용품 대거 선보인 ‘MEDICAL JAPAN’
고령화 의료용품 대거 선보인 ‘MEDICAL JAPAN’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3.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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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기기 중개임상지원센터 “고령화시대 대비해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종호)는 치과의료 동향 파악을 위해 지난달 20~22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MEDICAL JAPAN 2019 제5회 국제 메디컬 및 종합 복지 엑스포에 다녀왔다.

Medical Japan 2019 전시장
Medical Japan 2019 전시장
고령자 및 요양원 환자의 전신 케어를 용이하게 하는 Smart Bed System
고령자 및 요양원 환자의 전신 케어를 용이하게 하는 Smart Bed System

세계 2140개 의료업체가 참가하고 관람객 3만여명이 참관한 올해 MEDICAL JAPAN은 의료기기 및 설비, 병원 운영 지원, 메디컬 IT, 의료기기 개발, 지역포괄 케어, 간호 및 요양 등 6개 엑스포로 구성됐다.

의료 비용과 재무 규모가 5730억 달러인 일본은 세계에서 3번째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병원 수도 중국 다음으로 많다. 의료기기의 절반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며 의료 관련 B-to-B가 활발하다.

올해 전시회에는 고령자 이동을 위한 UD-Chair, 디지털 청진기, 요양원 및 고령자용 Smart Bed System, VR 헬스케어기기, 포터블 초음파 측정기, 구취 감소용 마우스피스 등 100세 시대 삶의 질을 향상하기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 고령친화용 제품이 자리를 매웠다.

고령자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의자
고령자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의자
맥박, 혈류량을 즉각적으로 전달해주는 디지털 청전기
맥박, 혈류량을 즉각적으로 전달해주는 디지털 청전기
VR 게임을 활용해 전신 근육운동을 유도하는 헬스케어 장비
VR 게임을 활용해 전신 근육운동을 유도하는 헬스케어 장비
구호흡 방지, 구취 감소, 수면유도, 저작기능 향상 등을 돕는 마우스피스
구호흡 방지, 구취 감소, 수면유도, 저작기능 향상 등을 돕는 마우스피스

이종호 센터장은 “한국도 2050년에는 세계에서 2번째로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국가가 되는데, 일본은 고령화시대에 맞추어 보건의료용품, 케어 서비스 기술과 상품이 매년 새롭게 개발되면서 시장이 형성되는 추세”라며 “국내에서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 외에도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고령친화 제품 및 서비스 시장을 구축하도록 정부와 관련 업계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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