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와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도시락과 치과진료를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의 15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는 청소년(2018년 기준 2950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고 무료 치과진료를 지원에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12개 지사는 연간 3600만원 상당(센터당 월 20만원)의 도시락 대금을 지원하고,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는 매주 2회(수·토요일) 치과의사회관 진료소(동구 초량동)에서 무료 치과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시 측은 “학교에 다니지는 않지만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지원센터로 나오게 돼 진로 탐색, 진학, 직업 훈련 등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첫 단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전화 1388’ 또는 ‘부산시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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