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등원식이 지난 15일 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권긍록 학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황의환 경희치대치과병원장과 지유진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 안민호 동창회장 축사, ‘Kyung Hee Clinical Fellow’ 표창 수여, 4학년 총대표 환영사, 3학년 총대표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권긍록 학장은 학생들에게 “‘인성과 술기’라는 두 가지 덕목을 모두 배울 수 있는 병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고, 황의환·지유진 원장은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Kyung Hee Clinical Fellow’ 표창은 박능석 원장이 수상했다. 이 표창은 종합진료실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지도치과의사로서 학교 외부에서 임상에 종사하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박능석 원장은 경희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개원 후 매년 종합진료실에서 학생들의 진료를 지도하며 학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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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