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13억2천만원, SIDEX 37억7천만원 예산안 통과
서치 13억2천만원, SIDEX 37억7천만원 예산안 통과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3.25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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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68차 정기대의원총회
서치 대상에 최남섭, 치과의료봉사상에 신응범 회원 수상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지난 23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19회계연도 예산 13억2000여만원, SIDEX 2019 예산 37억7000여만원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재적 대의원 201명 중 151명이 참석했으며, 위임은 19명이었다.

의장단이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감사단은 감사총평에서 “이상복 집행부가 안정적인 회무를 추진해오며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면서도 “SIDEX 2019를 치협 종합학술대회 및 APDC 총회와 공동개최키로 결정하면서 회원의 중지를 모으고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이 부족했으며, 행사 전후 제기될 수 있는 제반 경비 및 분담금 처리문제 등에 명확한 선을 그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일반안건 심의에서는 △스케일링 보험화 연령 확대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의 건강보험 적용 대상 확대 반대 △아말감 사용 제한 대책 마련 △건강보험 급여청구 비용 지급기간 단축 △대한치과의사협회 외부감사 상시 실시 △치과의료기관 의료인 폭행 대책 마련 △치과대학 정원 축소 △국가 구강검진 수검률 상승을 위한 검진 항목 확대의 건이 통과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선출직 선거 공영제 △보험 임플란트 재료대 상한가에 대한 협회 차원의 대응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헌소 제기 관련 보존학회 징계의 건은 부결됐다.

서치 대상에 최남섭, 치과의료봉사상에 신응범 회원

본회의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윤두중 대의원총회 의장은 “최근 개원가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울지부와 치협에 더욱 강력한 대책 마련 및 사업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4800여 회원의 기대와 바람을 전달하고 발전적 대안을 논의하는 이번 총회가 대의원들의 통찰력과 지혜로운 판단으로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상복 회장
이상복 회장

이상복 서치회장은 인사말에서 변화와 개혁의 요구에 부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보건복지부 내 구강보건 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가 설치되고, 자율징계권 확보의 마중물이 될 전문가평가제도 시범사업에 돌입하는 등 새로운 변화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며 “임기 2년차를 마무리한 37대 집행부는 이번 총회를 통해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건설적인 제안을 받아들여 임기 마지막까지 더욱 힘차게 달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격려사에 나선 김철수 치협회장은 “서울지부 회원들은 어려운 치과계 환경 속에서도 양질의 치과의료서비스 제공, 의료봉사활동 등 국민구강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며 SIDEX를 세계 8대 전시회로 성장시켜 치과계 위상과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치협도 개원가 구인난, 정부의 치과병의원 세무정책 개선 등 민생현안 해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섭 회원이 서치대상을 받았다.
최남섭 회원이 서치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남섭 회원이 ‘제27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을 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는 ‘제17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치과의료봉사상’은 신응범 회원이 수상했다.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

곽지연 서울시간호조무사회장, 유광식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수석부회장, 서울시교육청 류한솔 주무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나윤경 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정순철 과장 등은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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