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덴 치과위생사가 한국 찾은 이유
큐라덴 치과위생사가 한국 찾은 이유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4.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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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어플리케이션 좌담회…“한국 치과위생사 의견 반영”

오랄케어 전문기업인 스위스 큐라덴은 지난달 27일 큐라덴코리아에서 좌담회를 열어 자사의 어플리케이션 BOB을 소개하고 한국 치과위생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Bleeding On interdental Brush’를 의미하는 BOB 앱은 환자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다. 이 어플을 통해 환자의 구강상태에 따라 각 치간공극에 맞는 치간칫솔을 처방해준다. 치과 방문시 치과위생사가 BOB 앱을 이용해 치은출혈지수를 검사하고 구강위생상태를 확인해주는 방식이다.

이날 좌담회에는 스위스 본사에서 파견한 Theodora Little 치과위생사와, 국내에서 개인구강위생관리 교육자(SOOD Instructor)로 활동 중인 치과위생사들이 참석했다.

Theodora Little은 “2년 이상 연구로 개발된 BOB가 환자들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이 중요하며, 한국 치과위생사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이번 방문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글로벌 기업이 상품개발에 우리나라 치과위생사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예방치료에서 치과위생사의 중요한 역할을 인정받는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큐라덴 코리아는 개인구강위생관리 교육자를 지속적으로 교육,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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