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 교수, 홍콩 치주과 전문의시험 평가 참여
구영 교수, 홍콩 치주과 전문의시험 평가 참여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4.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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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인 구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홍콩의 치주전문의 최종인증시험인 ‘College of Dental Surgeons of Hong Kong(CDSHK) Periodontology exit examination 2019’의 외부평가위원으로 초청받아 지난 1~3일 평가에 참여했다.

홍콩의 전문의과정은 총 6년이며, 4년경과 후 중간시험을 치른다. 최종인증시험은 6년간 지도의와 함께 준비한 증례 구두발표 등 4개 항목을 평가한다.

구영 교수(가운데)와 CDSHK 이사회 임원진.
구영 교수(가운데)와 CDSHK 이사회 임원진.

구영 교수는 “홍콩의 전문의시험은 학회가 아닌, 우리나라로 치면 치의학회 성격의 학술단체(CHSHK)가 주관한다”며 “발표증례 외에도 로그북에 기록된 모든 증례를 대상으로 무작위 심층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는 등 매우 까다로운 평가과정을 거치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구 교수는 또 “그동안 주로 유럽지역 교수들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했는데, 한국 교수 초청은 이번이 처음이어 우리나라 치의학 수준을 해외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대(HKU) 치과대학은 ‘QS World University Ranking’ 치과 분야에서 2016-2018년 3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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