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튼, 중도입국 청소년 무료 치아검진
제니튼, 중도입국 청소년 무료 치아검진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4.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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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튼은 지난 7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방문해 ‘해피스마일 치과버스’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치과의사,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이곳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상대로 치아검진을 실시했다. 중도입국 자녀란 결혼이주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가 한국에 데려온 외국 태생 자녀, 외국에서 성장하다가 학령기에 입국한 국제결혼가정의 자녀 등을 말한다.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 자녀들에게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역사 알기 등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제니튼은 2017년 서울온드림교육센터와 보건의료 지원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제니튼 권지영 대표는 “치과의료 봉사가 청소년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작은 보탬이 되길 희망하며, 무엇보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의미가 잘 전달되었기 바란다”면서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니튼은 의료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치과 진료를 위해 2011년부터 ‘해피스마일 치과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 은평구 보건소를 비롯해 5곳의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8차례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참여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제니튼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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