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와 협업’ 시도하는 측두하악장애학회
‘의과와 협업’ 시도하는 측두하악장애학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4.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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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6일 ‘치협 인준학회 기념’ 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는 5월26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서 ‘치협 인준학회 기념’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류마티스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한 세션1에서는 강미일 교수(단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다발성 관절염의 감별 진단: 류마티스 영역의 혈액검사’, 박용범 교수(연세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최신 지견: 항류마티스 제제 및 생물학적 제제’를 강의한다.

세션2는 ‘턱관절 관절염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조정환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의 ‘턱관절 골관절염의 최신 지견’, 심영주 교수(원광대 대전치과병원 구강내과)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발생하는 턱관절 관절염’ 강연으로 구성된다.

학회 측은 “턱관절질환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치과계가 깊이 있는 학문적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턱관절 관절염이라는 세부분야에 대해 의과와 치과가 최신 지견을 토론함으로써 협력방안을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초도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초도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송윤헌 회장
송윤헌 회장

한편 지난 1일 열린 초도 이사회에서 송윤헌 학회장(아림치과병원장)은 “1987년 창립된 학회가 작년 12월 대한치과의사협회의 34번째 인준학회로 승인받는 데 노력해준 이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제 인준학회로서 턱관절 질환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은 또 “최근 턱관절질환 관련 의료수요가 급증하는 현상을 보이면서 진료과목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향후 의료정책과 구조 변화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회의 책임이 더욱 막중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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