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등생 치과주치의사업’ 5학년생으로 확대
성남시 ‘초등생 치과주치의사업’ 5학년생으로 확대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4.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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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던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다음달부터 5학년생으로 확대한다.

2016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도입해 시범 운영해온 성남시는 학부모들의 호응에 사업 대상을 늘렸다.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행태 개선 효과가 높은 11세와 12세 어린이에게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연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처라고 시는 설명했다.

사업기간인 올해 10월31일까지 투입하는 사업비는 전년보다 두 배 늘어난 6억원이다. 관내 초등학교 72곳의 4학년생 7450명과 5학년생 7920명 등 1만5370명이 치과주치의 진료혜택을 보게 된다.

학생들은 성남시 협력치과(치과주치의) 202곳을 예약 방문하면 구강 위생검사, 불소도포 등을 받을 수 있다.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교육도 펼친다. 학생의 구강상태에 따라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무료로 해준다.

사후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성남시는 치과주치의 전문 전산시스템인 모바일 앱 ‘덴티아이 성남’을 새로 개발했다. 부모가 스마트폰에 앱을 깔거나 인터넷을 통해 ‘덴티아이 성남’에 접속하면 자녀의 구강정보, 치료상태, 다음 검진일, 개인 맞춤형 관리방법을 메시지 등으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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