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기업이 부산대치과병원 찾은 까닭
중국 국영기업이 부산대치과병원 찾은 까닭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4.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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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기업인 장수 제루이 과학기술그룹 유한회사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부산대치과병원을 방문해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부산대치과병원 허중보 교수(치과보철과)는 지난해 삼원DMP(대표 채희진)와 공동으로 자유착탈이 가능한 임플란트 보철물 ‘EZ crown’을 개발했고, 제주치과의사신협을 통해 중국 제루이그룹과 5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으로 이어졌다.

‘EZ crown’은 나사나 시멘트를 쓰지 않고 임플란트에 결합시키는 신기술이 적용된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으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번거로운 과정이나 고통 없이 쉽게 탈부착할 수 있어 사후관리가 용이하다.

신상훈 부산대치과병원장은 “이번 계약이 한중 양국의 치과의술과 치과산업 교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양국 치과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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