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경기도 ‘초등생 치과주치의사업’ MOU
경치-경기도 ‘초등생 치과주치의사업’ MOU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4.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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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치과의사회는 경기도, 경기도 교육청과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영구치 배열이 끝나고 구강보건교육 효과가 가장 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치과주치의사업은 5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경치와 경기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의견을 조율해왔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주치의사업을 통합적·유기적으로 추진하도록 기관 협의, 행정 지원 등 총괄 관리 ▲경기도 교육청은 검진대상 학생 현황 및 대상자 정보 제공 지원과 학생의 예방적 구강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행정 지원 ▲경치는 의료기관의 참여 독려 및 진료, 구강보건교육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왼쪽부터)윤창하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유성 경치회장이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윤창하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유성 경치회장이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최유성 경치회장은 “우리나라 12세 아동의 충치경험 영구치아 수는 매년 낮아지고 있으나 주요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이는 사회적 제도의 미비로 인한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부족, 치과의료 이용 격차 때문”이라며 “사업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수혜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라나는 세대뿐 아니라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하며,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은 모범 사례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면서 “수가 4만원이 변동 없이 반영됐지만 추후 합리적인 수가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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