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우즈벡서 치과의료봉사 펼쳐
서울대치과병원, 우즈벡서 치과의료봉사 펼쳐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4.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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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4~2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허성주 병원장과 의료진, 신한은행 봉사단 등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병원에서 결손가정 아동 20명에게 구순구개열, 얼굴기형 수술을 시행했다.

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아리랑 요양원과 빈곤지역 마을의 강제이주 고려인 14명에게 의치보철(틀니)을 제작해주고 13명에게는 치과치료를 제공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07년부터 강제이주 고려인을 위해 의치보철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허성주 병원장이 고려인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허성주 병원장이 고려인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지난 19일 아리랑 요양원을 방문해 봉사단원과 치과진료를 받는 고려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진료봉사와 더불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 국가혁신보건의료 위원장을 만나 우즈벡의 구강보건증진과 치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해외 소외계층을 위해 개발도상국가의 구강보건 지원활동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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