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코엑스가 들썩인다
사흘간 코엑스가 들썩인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5.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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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종합학술대회-SIDEX 2019’ 막 올라
10~12일 1만3천여 청중·관람객 맞아

APDC 2019와 공동 개최되는 KDA종합학술대회와 SIDEX 2019가 10일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제41차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총회(APDC; Asia-Pacific Dental Congress),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제16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9)가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SIDEX2019 개막 테이프 커팅식
SIDEX2019 개막 테이프 커팅식

학술세션 41개에 245 연제 ‘풍성’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하는 종합학술대회는 사전등록만 1만2000여명에 달해 현장등록을 더하면 1만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Future, Innovation, Together!’를 대주제로 치의학 전 분야에서 33개 일반 학술세션과 8개 특별 세션 등 총 41개 세션에 외국 연자 53명을 포함한 245명의 연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학술향연이 펼쳐진다.

김철수 APDC2019 조직위원장은 “해외 유명 학술대회처럼 30분 정도의 강연 원칙을 지키며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글로벌 스탠다드의 스마트한 형식을 도입했다”며 “대한민국 치의학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학술 대축제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학술 강연장
학술 강연장
이종호 학술부회장
이종호 학술부회장

이종호 학술 부회장은 “회원 공모를 통한 ‘회원 추천 연제’, 대한치의학회 산하 35개 분과학회가 참여하는 다학제적 융합 프로그램, 대한의학회·한의학회·약사회가 함께하는 세션도 기대를 모은다”며 “국제행사인 만큼 치과의사, 치대생 등으로 구성된 ‘덴탈서포터즈’ 60여명이 강연장과 행사장 곳곳에서 통역을 돕게 된다”고 소개했다.

학술세션 외에도 9개 업체에서 진행하는 ‘업체 세션’이 열리고 ‘이벤트 학술프로그램’으로는 △통치 오프라인 교육 △통치 임상실무 교육 △치과기공사 세션 △치과위생사 세션 △제21회 학생학술경연대회 등이 전개된다.

덴탈서포터즈 학생들과 치협 임원진이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덴탈서포터즈 학생들과 치협 임원진이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APDC 기간 중 열리는 특별세션도 주목할 만하다. 10일에는 공보의, 아시아미래치의학, 치의학교육, 통일치의학, 11일에는 노년치의학, 여성아태치과의사포럼, 치과의료정책포럼, 치과의사해외진출 세션이 열린다.

주최 측은 ‘APDC 2019’ 전용 앱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는다.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강연 장소와 일시, 연제 및 연자명을 검색하고 ‘알람기능’으로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6점,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2점을 부여한다. 보수교육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의료윤리교육도 11,12일 실시한다. 윤리교육은 면허신고기간인 3년 내 2점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이다.

VIP 전시장 투어에 나선 내외빈이 신흥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VIP 전시장 투어에 나선 내외빈이 신흥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IDEX 2019…284개사 1055부스 전시

세계 8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자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전시회를 자랑하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는 코엑스 Hall B1, Hall C, Hall D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올해는 284개 업체 1055부스가 전시에 나서 역대 최고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지난해 참관객 1만5500여명을 기록한 SIDEX는 올해 APDC와 공동개최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의 해외 참관객 방문이 예상된다.

VIP 전시장 투어
VIP 전시장 투어

SIDEX 조직위원회는 국내 치과기기의 수출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업체에 숙박 및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규모 경품추첨, SNS 해시태그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선사한다.

VIP 전시장 투어
VIP 전시장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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