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신임회장 “APDF 활동 강화할 것”
김철수 신임회장 “APDF 활동 강화할 것”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5.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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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C 2019 개막식

1년간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APDF)을 이끌게 된 김철수 회장이 “어느 한 곳에 치우침 없는 방향으로 APDF의 회무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2019; Asia-Pacific Dental Congress) 개막식에서 김 회장은 페르난데스 전 회장(필리핀)에 이어 APDF 신임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김철수 APDF 신임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김철수 APDF 신임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김철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APDF가 해왔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이를 통해 치과진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시아 지역 국가를 위해 아낌없는 도움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55년 설립된 APDF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의 공식 지역 기구로서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APDF의 5개 위원회는 ▲치의학 교육 발전 ▲공공구강보건 향상 ▲구강질환 연구 등에 많은 업적을 쌓아왔다.

페르난데스 전 회장과 김철수 신임회장
페르난데스 전 회장과 김철수 신임회장

김 회장은 “APDF가 명실상부한 FDI의 아시아 지역기구로서 위상을 유지하도록 재정건전성 강화에도 노력하고, 모든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가 다시금 APDF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능후 복지부장관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박능후 복지부장관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이 치과계에 새로운 변화와 가능성을 열어주면서 치과 패러다임이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아태 국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치과 의료기술과 산업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 사전공연
개막식 사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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