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치의학회 “회원수 늘리면서 내실 기할 것”
노년치의학회 “회원수 늘리면서 내실 기할 것”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5.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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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치의학회가 올해 외연을 확대하면서도 내실을 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대한노년치의학회는 지난 2일 초도이사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성근 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5년 동안 역대 회장님들과 고문님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 학회가 중견학회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이를 이어받아 정회원 1천명에 내실 있는 학회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회는 임원과 회원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업무 적합도를 최우선으로 전공과목과 출신학교 등을 안배해 이사진을 선임했다.

기존 업무총괄, 학술총괄, 기획총괄위원회를 축으로 섭식연하장애연구회와 5개 특별위원회(노인구강보건정책위원회, 노인구강재활기자재위원회, 국제위원회, 편집위원회, 학술위원회)를 구성해 협업을 이뤄갈 계획이다.

업무총괄위원회는 정회원 1000명 증원, 재정 내실화, 15년 학회사 발간을, 학술총괄위원회는 종합학술대회로 성장, 해외 학회와 교류 확대를 통한 국제화에 주력키로 했다.

전국 치과대학 노인치의학 담당 교수로 이루어진 학술자문위원회를 통해 치과대학에 표준화된 노인치의학 교과서 개발, 필수 교과목화, 수련과정 개설에 힘쓰고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과정 내실화, 정부 선정 커뮤니티케어 선도모델 참여에도 나선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총회(APDC2019)가 개최된 지난 11일 코엑스에서 펼쳐진 노인치의학 학술세션에는 이성근 회장을 비롯한 학회 임원들이 연자로 나서 ‘노인 구강관리의 이해’, ‘고령 및 초고령 사회에서 치의학 교육’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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