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긍록) 학생들이 지난 1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1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에서 13개 팀이 참가해 연구주제를 발표하고 성과를 겨뤘다. 특히 APDC-SIDEX2019 기간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은상을 받은 손정민 학생은 ‘표면 양이온성나노로드를 탑재한 키토산하이드로젤’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권일근 교수(치과재료학교실)가 지도한 이 연구는 주사 가능한 하이드로젤스캐폴드에 관한 내용으로, 키토산하이드로젤의 물리적 특성과 세포실험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손정민 학생과 권일근 교수는 올해 2월 Sharjah대학(UAE)에서 열린 7회 국제 학생 덴탈 컨퍼런스에서 구연 부문 1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준호, 전민지, 허철호 학생은 ‘하악골 윤곽 성형술 후 제3대구치의 존재와 매복 정도에 따른 하악골의 안정성 평가’를 발표해 동상을 받았다. 권용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교실)가 지도한 연구로, 한요소분석을 이용해 안면윤곽수술 이후 기능 시 제3대구치의 존재와 매복 정도가 하악골의 안정성에 끼치는 영향에 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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