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은 구기태 교수(치주과)가 지난달 25~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9 국제 오스테올로지 심포지엄’에서 임상연구부문 1등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오스테올로지 심포지엄은 오스테올로지재단 주최로 3년마다 열리며, 구강조직재생분야에서 세계 연구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워크숍과 강연을 펼친다.
구기태 교수는 Research Forum의 Clinical Research 부문에서 ‘Is Ridge Preservation/Augmentation better than Spontaneous Healing in Severely Compromised Extraction Socke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을 연제로 발표해 아시아 연구자 최초로 1등상을 거머쥐었다.
구 교수는 “국내 치의학 연구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보다 많은 연구자가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 한국 치의학의 발전과 위상을 높여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기태 교수는 2017년 AAP·EFP 공동 워크숍에 초청돼 치주질환 및 임플란트 주위염 분류를 업데이트하는 데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FDI와 ICOI가 공동 주관한 PIDI 워크숍 임플란트주위염 백서 제작에도 참가했다. 오스테올로지재단이 중견 연구자에게 지원하는 ‘Advanced Researcher Grants’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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