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두하악장애학회 안형준 신임회장 선임
측두하악장애학회 안형준 신임회장 선임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5.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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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안형준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구강내과)가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는 지난 26일 연세대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19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송윤헌 전임회장과 안형준 신임회장(오른쪽)
송윤헌 전임회장과 안형준 신임회장(오른쪽)

이날 정기총회에서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 안형준 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치의학회가 요구하는 인준학회로서의 학문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인준학회의 틀을 잡도록 새 집행부와 노력하고, 턱관절질환은 치과에서 가장 잘 치료한다는 사실을 각인시켜 턱관절치료의 주도권을 치과의사가 가져올 수 있도록 치과계 여러 학회 및 단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회장은 또 “최근 개원환경이 여러 이유로 어렵지만 턱관절장애는 만성적인 질환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생 주치의가 된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한다면 개원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턱관절 관절염 완전 정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는 치협 분과학회 인준 후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120여명이 등록해 큰 관심을 모았다.

턱관절을 진료하면서 자주 접하는 류마티스 질환에 대해 ▲강미일 교수(단국대 의과대학 류마티스내과)가 다발성 관절염의 감별 진단: 류마티스 영역의 혈액검사 ▲박용범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류마티스내과)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최신 지견: 항류마티스 제제 및 생물학적 제제에 대해 강의했다.

턱관절 관절염의 최신 지견을 다룬 세션에서는 ▲조정환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턱관절 골관절염의 최신 지견 ▲심영주 교수(원광대 치과대학 구강내과)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발생하는 턱관절 관절염에 대한 강의로 호응을 받았다.

학회는 전양현, 정진우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권춘익 원장(열린구강내과치과)은 학술상을 받았다.

측두하악장애학회는 자매학회로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구강안면통증 및 턱관절장애학회(AAOT; Asian Academy of Orofacial Pain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 전 AACMD) 학술대회를 내년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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