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환자 생존율 높이려면?
구강암 환자 생존율 높이려면?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6.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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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구강암연구소는 지난 1일 단국대에서 전공의, 전임의,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1차 구강암 증례토론회’를 열어 구강암 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김용덕 교수(부산대)가 진행을 맡아 김혜원(단국대), 채연수(서울대), 이유정(경북대), 최홍석(부산대), 김정현(연세대), 김진규(연세대), 이최량(서울대), Alqussair Ali(서울대), 정승곤(전남대), 이지호(서울아산병원), 이재열(부산대) 등 전공의와 교수가 ▲비골피판 후 음압창상치료 ▲경부청소술후 설하신경 재건 및 경부 유미루의 치료 ▲ 상악암 골절제술시 출혈 처치 ▲낭종으로부터 발생한 치성암종 ▲복직근피판 및 ▲조립식전완피판의 다양한 이용 ▲방사선치료 후 발생한 섬유육종 등에 관한 증례를 발표하고 치료방향을 논의했다.

최성원 구강암연구소장(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클리닉)은 “구강암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이차암 증례가 집중 토론되었다”며 “향후 구강암 치료 중 재발이나 복잡한 증례를 소개하고, 토론회를 통해 임상에서 구강암을 치료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및 전문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환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로서 환자 생명뿐 아니라 악안면 신체부위를 절제하고 재건술을 통해 기능적으로나 심미적으로 사회 복귀와 삶의 질을 증대시키는 것 또한 의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강암연구소는 9월21일 ‘구강암테마연수회’와 ‘제2차 구강암 증례토론회’를 연다. 내년 2월7~10일 ‘사체해부실습’을 통한 연수회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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