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직무대행 끝내고 ‘임춘희 집행부’ 출범
치위협 직무대행 끝내고 ‘임춘희 집행부’ 출범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6.2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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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희 회장 “회원 신뢰 잃지 않는 집행부 될 것”
41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내달 6,7일 개최

치위협이 회장 직무대행 체제를 종결하고 18대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 새 집행부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위생사’라는 정책비전을 향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18대 임춘희 회장 취임식이 지난 19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렸다.

임춘희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임춘희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회원 신뢰 잃지 않는 집행부 될 것”

임춘희 회장
임춘희 회장

임춘희 회장은 “18대 집행부는 그동안 혼란 속에 안정을 희망하는 치과위생사 회원들의 선택으로 탄생한 만큼 정직과 믿음의 토대 위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회원과 함께하며 회원 신뢰를 잃지 않는 집행부로서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재점검하고, 차기 집행부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18대 집행부는 △회원 복지 강화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커뮤니티케어), 예방진료에서의 치과위생사 역할정립 및 인력 양성 △치위생학 평가체계 공고화 △투명한 재정운영 △시도회와 협치 및 분회조직 활성화 지원 △회원과 쌍방향 소통 체계 구축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임 회장은 “전임 집행부가 2019년 사업으로 계획하여 총회에서 승인받은 사업과 공약사항을 연계하여 추진하고 치위생계 현안인 ‘법적 업무범위 현실화’도 조직을 정비해 유관기관과 협의하면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며 “전문가 치과위생사의 가치를 위해 나아가고 대국민 활동도 더욱 확대해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식에 앞서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취임식에 앞서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이미경 부회장
이미경 부회장

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미경 총무·재무담당 부회장은 “협회장이 선출된 3월9일부터 5월21일까지 협회의 모든 결재권은 직무대행자인 이현용 변호사가 진행했고, 임춘희 회장의 권한은 등기일인 5월24일부터 정식으로 이뤄졌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18대 집행부

△회장: 임춘희 △부회장: 학술·국제 박정란(백석대), 총무·재무 이미경(용인시청), 연수·대외협력·홍보 박정이(연세고운미소치과 네트워크), 법제·정책·정보통신 유영숙(주식회사 HBAD) △이사: 안세연 총무이사(동남보건대), 전기하 법제이사(강남믿음치과), 송귀숙 재무이사(혜전대), 강경희 학술이사(건양대), 이미애 홍보이사(충치예방연구회), 김민영 연수이사(삼육보건대), 김경미 국제이사(충청대), 형주희 정보통신이사(정승관치과), 한지형 대외협력이사(수원과학대)

치위협 18대 집행부
치위협 18대 집행부

41회 종합학술대회 내달 6,7일 개최

박정란 부회장
박정란 부회장

한편 치위협은 7월6,7일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제41회 종합학술대회 및 구강위생용품전시회(KDHEX)’를 개최한다.

박정란 학술·국제담당 부회장은 “올해 주제는 ‘국민의 구강지킴이, 국민 속의 치과위생사’로, 18대 집행부의 정책 비전인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한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종합된 전시 및 이벤트에 역점을 두고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종합학술대회는 ‘노인구강관리’, ‘커뮤니티케어’, ‘남북관계 교류협력’, ‘4차산업혁명’을 키워드로 26개 연제를 통해 한국 치위생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치과위생사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짚어본다.

치과위생사와 관련된 법, 방사선 방어법, 구강소견으로 알아내는 전신질환 등 임상분야 세션, 보험청구, 성윤리, 인문교양 강연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학술포스터와 지역사회 활동 포스터도 전시된다.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kdha.or.kr)에서 학술대회 사전등록을 받는다.

올해 구강위생용품전시회(KDHEX)는 오스템임플란트, 신흥 등 18개 업체에서 30여 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토존 인증샷’, 28개 치아를 제한시간 20초 안에 배열하는 ‘치아 맞추기 게임’, 손에 특수 젤을 바르면 손의 세균을 확인할 수 있는 ‘내 손의 감염 상태 알아보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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