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치과생체부품사업’, 3천만달러 수출계약
전남대 ‘치과생체부품사업’, 3천만달러 수출계약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6.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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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는 지난해 10월 산업통산자원부의 ‘치과생체흡수성소재 부품중소파트너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생체재료개발센터(센터장: 강성수 교수)가 출범 8개월 만에 수출계약 3140만달러(한화 370억원 상당)를 기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생체재료개발센터는 올해 3월 독일 퀼른에서 열린 국제치과전시회에 국내 19개 회사와 공동기획전시관을 운영하면서 10개 외국회사와 약 24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고 올해에만 50개 일자리를 만들게 됐다.

지난 5월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IBE 2019 전시회에서 6개 해외 기업과 820만달러의 계약고를 올리면서 34개 일자리 창출효과도 거뒀다. 중국, 두바이 등지에서도 2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성과는 생체재료개발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치과생체흡수성소재 부품중소파트너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가능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한다.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등 141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중소기업의 수출을 위한 제품화부터 마케팅까지 산-학-병-연 협력관계를 구축해 혁신적인 의료산업의 수출 활성화 모델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센터는 이 사업 지원을 받아 직접 산학병연 융합연구를 통한 생체의료소재부품산업 관련제품의 개발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며 관련 산업을 활성화와 지역 경제 이익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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