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학교 떠나 필드에서 ‘나눔 실천’
출신학교 떠나 필드에서 ‘나눔 실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6.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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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박타대오수녀 후원 골프대회에 역대 최다 인원 참가

전남대학교 용봉치인 재경동창회는 지난 23일 히든밸리CC에서 제22회 박타대오수녀 후원 골프대회를 열어 ‘사랑을 하면 사랑이 된다’라는 박타대오 수녀의 나눔 메시지를 실천했다.

전남대 용봉치인 6기 졸업생인 치과의사 박정숙 타대오 수녀는 수년간 방글라데시 극빈자 진료봉사를 마친 뒤 충북 음성꽃동네에서 치과진료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참가자들이 기부한 후원금은 박타대오 수녀에게 전달돼 치과진료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 등에 사용된다.

역대 최대인 36팀 144명이 참가해 신페리오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결과, 메달리스트는 2언더파를 기록한 기세일(전남대), 남자부 우승은 박승구(단국대), 여자부 우승은 노은영(전남대) 치과의사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정혁 인천시치과의사회장, 곽인주 충청북도치과의사회장, 정관서 서울치과의사신협 이사장, 기세호 단국대 총동창회장, 강충규 연세대 총동창회장, 김응호 재경동창회연합회 회장(조선대), 김종성 원광대 재경회장, 윤여은 전북대 재경동창회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원균, 지영철, 박영섭 전 임원 등이 외빈으로 참가해 후원에 동참했다.

대회를 주관한 한진규 전남대 용봉치인 재경동창회장은 “치과의사들이 아낌없이 베풀고, 출신학교는 달라도 열린 마음으로 동행할 때 훨씬 행복해질 것”이라며 “오늘 대회에서 얻은 후원의 보람과, 치과의사는 동업자라는 경험이 치과계에 나눔의 사랑을 널리 멀리 퍼져나가게 하는 딤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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