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
보철학회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7.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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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틀니의 날’ 기념식

대한치과보철학회는 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제4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열어 틀니 인식 개선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중석 보철학회장
한중석 보철학회장

한중석 보철학회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은 인사말에서 “노년기 발생하는 치아 손실을 방치할 경우 저작의 어려움으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며, 치매의 위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심형관 질환 위험도 증가하게 된다”며 “치아 상실을 방치하기보다 보철 수복에 의해 조기에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틀니 사용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구강보건 교육과 홍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치협은 보철학회 등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재능기부에 앞장선 백상현 원장(에스플란트치과병원)과 틀니의 날 홍보에 도움을 준 배우 주현 씨는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보철학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틀니의 날(7월1일)’ 홍보를 위해 대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나주 등 지역 복지관을 찾아 건강강좌와 검진활동을 벌였다.

올해 틀니의 날 캠페인을 총괄한 보철학회 심준성 부회장(연세대 보철과)은 “고령화사회로의 전환이 급격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전체 고령인구의 1/3 정도가 틀니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급여화된 완전틀니, 부분틀니, 임플란트 치료는 물론 적절한 보철치료로 상실되거나 손상된 치아를 적기에 회복해 고른 영양섭취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노년기 건강 유지에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철학회가 인용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아가 없는 사람이 완전 틀니를 할 경우, 건강한 사람의 저작력을 기준으로 약 40% 가까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를 할 경우, 임플란트를 2개만 식립해도 완전 틀니에 비해 저작력이 2.4배 증가하고 만족도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플란트 틀니를 사용한 환자들은 이전의 완전 틀니에 비해 음식 선택의 어려움이 절반가량 줄어들었다고 응답했다.

이규복 보철학회 연구이사(경북대)는 “완전틀니, 부분틀니는 7년에 1회로 급여 적용이 제한되어 있지만 손상된 틀니의 유지·관리는 보험적용이 되므로 틀니 사용자는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유지관리 항목의 치료를 통해 틀니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며 “불편한 틀니를 사용하고 있다면 치과검진 및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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