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MBC 공식 사과 받아”
치위협 “MBC 공식 사과 받아”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7.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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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 방송된 MBC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 2>에서 ‘치과위생사’의 명칭을 왜곡하고 비하했다는 이유로 MBC 측에 사과와 정정을 요청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는 MBC가 치위협에 사장 명의의 사과 공문을 보내고 시청자 게시판에 사과문 공지, 해당 장면 삭제 등을 조치했다고 2일 전했다.

해당 방송이 ‘치과위생사’라는 공식명칭을 ‘치위생사’로 잘못 사용하고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업종으로 묘사하자 치위협은 지난달 13일 공문을 보내 사과와 정정을 요청한 바 있다.

이미애 홍보이사는 “비록 본방송을 통해 정정요청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MBC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한 점, 해당 장면을 즉시 삭제해 추후 재방송을 통한 오류를 바로잡은 점, 시청자 게시판에 사과문을 공지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치위협은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강화해 치과위생사에 대한 오류와 왜곡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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