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협과 경치가 ‘GAMEX’ 공동개최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경기도치과의사회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는 ‘치의학 및 치과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치가 주관하는 경기도종합학술대회(GAMEX)와 치산협이 주관하는 치과의료기기전시회(KDX)를 통합해 개최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학술대회와 전시회 주최 방식, 비용 분담, 사후 정산 등 공동주최 또는 통합주최에 관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훈 GAMEX2019 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동개최를 위한 공식 논의를 시작한다는 의미”라며 “올해 가멕스도 치산협과 협력하여 도움을 받고, 향후 공동개최 건은 임기 내에 협의를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최유성 경치회장은 “그동안 많은 회원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 결과 ‘회원의 동반자’라는 가멕스의 명분을 유지하면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좋은 결과를 도출하면 차기 집행부에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훈택 치산협회장은 “시덱스 공동개최가 무산된 상황에서 경기도치과의사회 가멕스와 공동협력의 첫발을 떼어 의미가 크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어 내년 총회에서 회원사들의 인준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올해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Gyeonggi Dental Academic Meeting & Exhibition)는 8월31일과 9월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전등록은 GAMEX 홈페이지(gamex.kr)나 덴탈이마트(dentalemart.co.kr)에서 가능하다. 덴탈이마트에서 등록하면 DV Point 1만점 적립, DV BOOK 자동 신청,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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