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8,9일 한겨레 중·고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시 보건소는 ▲치과의사의 구강검진 ▲불소 겔 도포 ▲올바른 칫솔질 법 ▲ PPT를 활용한 청소년 구강보건교육을 시행하고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했다.
구강검진 결과 스케일링이 필요한 학생은 29명으로 전체의 24%, 충치치료가 필요한 학생은 63명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해 탈북청소년의 구강관리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스케일링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 2차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충치치료가 필요한 학생은 구강검진 검사결과지를 가정으로 발송해 적기에 충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관리가 소홀한 탈북 청소년에 대해 구강검진과 진료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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