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2020 총선 정책제안 기획단’ 꾸린다
치협 ‘2020 총선 정책제안 기획단’ 꾸린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7.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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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각 당에 제안서 전달 예정

치협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겨냥해 정책제안 기획단을 꾸리기로 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6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내년 4월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칭)2020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 기획단을 구성해 합리적인 치과의료정책을 마련한 뒤 각 정당에 제시하기로 했다.

민경호 치과의료정책연구원장이 기획단장, 이재용 정책이사가 간사를 맡아 국민 구강건강과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만들어 연말까지 각 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회무열람규정 제정 작업에도 착수키로 의결했다. 조영식 총무이사는 “협회 제반 회무 기록 열람과 관련하여 열람자의 자격요건이나 제한 절차 등에 관한 상세한 규정이 없어 집행부의 업무를 마비시킬 목적으로 순차적이고 무제한적인 회계 자료 열람을 청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명확한 규정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치협 3회 정기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치협 3회 정기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한편 치협은 윤영석 의원(자유한국당)이 최근 대표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철수 회장
김철수 회장

개정안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특별세액 감면대상을 ▲요양급여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60% 이상 ▲해당 과세연도의 종합소득금액 2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철수 회장은 “최근 유승민 의원이 정부 관련기관에 불합리한 치과 세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내용을 전달해 왔다”며 “치협과 국세청 실무자 간의 사전 업무협의가 이루어지면 국세청장을 직접 만나 현안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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