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얼굴’ 구강악안면외과와 함께한다
‘건강한 얼굴’ 구강악안면외과와 함께한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7.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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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건강한 미소의 얼굴’ 기념식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건강한 미소의 얼굴’ 기념식을 통해 안면 기능·미용 면에서 치과의사인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이 제공하는 전문 진료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렸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단국대치과병원장)는 치과의사의 안면부위 보톡스·필러·레이저 시술의 적법성을 인정한 2016년 7월21일 대법원 판결을 기념하고 구강악안면외과 ‘일곱(7)’ 글자, 위턱과 아래턱의 ‘2’, 두 개의 턱이 하나로 기능하는 ‘1’을 합쳐 2017년부터 7월21일을 ‘건강한 미소 얼굴의 날’로 지정했다.

2004년부터 실시된 보건복지부의 치과의사 국가전문의제도에 따라 지금까지 치과의사 전문의 중 가장 많은 1300여명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배출됐다. 이들은 안면 뼈의 골절질환, 구강암, 구순구개열, 악골의 비정상적인 위치를 교정 수술하는 이른바 양약수술, 턱관절 질환, 턱뼈에 발생한 양성·악성질환의 수술, 구강·악골·안면의 재건수술, 안면 심미수술을 담당하고 있다.

‘3회 건강한 미소의 얼굴’ 기념식에서 김철환 이사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3회 건강한 미소의 얼굴’ 기념식에서 김철환 이사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김철환 이사장
김철환 이사장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건강한 미소의 얼굴’ 기념식에서 김철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3년전 대법원에서 선고한 ‘치과 안면미용 보톡스 시술’ 판결로 보다 광범위한 부위가 치과의 진료영역임을 인정받게 되었다”며 “국민들이 악안면 얼굴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양질의 진료를 받도록 전문의로서 학문적 노력과 직업윤리의식을 강화하고, 국민건강권과 진료선택권 수호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 “고령환자 증가 속에서 최다빈도인 심·뇌·말초혈관 질환자의 항응고제 및 항혈전제 복용에 대하여 고민할 시기가 되었다”면서 “침습적인 수술을 담당하는 치과계 선도적인 학술단체로서 우리 학회는 올바른 치과진료지침을 마련해 주어진 역할을 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은 축사에서 “많은 이들이 치과에서는 치아만 진료한다고 오해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구강외과전문의는 고난도 악안면 술식을 책임지는 치과의사로서, 치협도 관련 학회와 더불어 이를 더욱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대한치의학회장, 임춘희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권경환 학회 홍보이사(원광대치과병원)가 학회연혁 및 기념일 경과보고에 나섰다.

이강운 전 치협 법제이사는 ‘보톡스 소송 승리의 이면 : 위기와 탐욕’이라는 제목으로 3년 전 대법원에서 선고한 ‘치과 안면미용 보톡스 시술 합법 판결’에 앞서 치과계 대응 과정과 문제점을 짚으면서 다시는 과거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의 좌담회
전문의 좌담회

기념식 뒤 열린 전문의 좌담회에서는 ‘턱 얼굴 영역의 미용시술 및 수술-보톡스·필러·레이저·안면윤곽’을 주제로 △이진규 원장(베스티안치과)의 실 리프팅 △강영호 원장(제아치과)의 양악수술을 안전하게 △서백건 원장(나우미 구강악안면외과)의 아름다운 턱선을 가지고 싶으세요? △이주민 원장(줌 구강악안면외과)의 얼굴 윤곽과 입체감을 살려주는 방법: 광대뼈수술 △홍성옥 교수(가톨릭 관동의대)의 내 얼굴을 위한 슬리밍 동안 보톡스 △한세진 교수(단국대 치과대학)의 비대칭 얼굴과 턱수술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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