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 병원장 “관행 극복하고 새 도약 이룰 것”
구영 병원장 “관행 극복하고 새 도약 이룰 것”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7.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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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장 이‧취임식
서울대치과병원장 이·취임식이 22일 열렸다.
서울대치과병원장 이·취임식이 22일 열렸다.
구영 신임 병원장
구영 신임 병원장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신임 병원장이 “임기동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우리나라 치의료 성장의 추동력을 견인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22일 열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이·취임식에서 구영 6대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도전과 기회가 양존하는 변화의 시대에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극복하고 큰 날갯짓으로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파벽비거(破壁飛去)의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구영 병원장은 향후 중점추진 과제로 ▲과별 중심의 분절적 진료에서 협진과 통합적 진료체계로의 개편 ▲산·학·연·병 네트워크 및 연구 인프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 ▲열린 지성과 참인술, 경계를 넘는 독창적인 사유능력을 갖춘 미래 의료인 양성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G의 핵심연구를 통한 미래 치의료 선도 ▲치의료 정책결정 및 새로운 치의료체계 모델개발 활성화 ▲국가장애인구강진료의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등을 제시했다.

구 병원장은 “이 같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노와 사가 한마음이 되어 주인정신으로 혼연일체가 되어야 하며, 저도 병원장으로서 가장 낮은 곳에서 여러분 모두를 보듬고 도와드리는 역할을 기꺼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성주 전임 병원장이 구영 신임 병원장에게 병원 직인과 열쇠를 전달했다.
허성주 전임 병원장이 구영 신임 병원장에게 병원 직인과 열쇠를 전달했다.

허성주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치과병원의 발전과 국민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었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더라도 구영 병원장을 중심으로 치과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교직원을 비롯해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한중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홍기현 서울대학교 교육부총장, 전재수 국회의원, Michael Reiterer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와 전임병원장 및 전임학장,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신흥 이용익 대표,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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