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중요성 알린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구강건강 중요성 알린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8.28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팀 44명 3개월 활동 마쳐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가 3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10팀 44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는 정부의 ‘1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2017~2021)’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4월 발대식과 더불어 활동에 들어갔다.

서포터즈 학생들은 건강한 구강을 만드는 생활습관, 올바른 칫솔질 방법, 보건소 구강보건사업 소개, 정기검진의 중요성 등 다양한 정보와 메시지를 담은 200여건의 콘텐츠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와 활동은 온라인 계정(https://www.instagram.com/Ohealth_support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내 학교, 사업장, 경찰서, 경로당, 공원 등에서 구강건강 교육·홍보도 펼쳤다. 특히 클라우드 펀딩을 통한 의료취약계층 기부(차 의과대학교 구미구미팀), 칫솔질 릴레이 캠페인(동남보건대학교 웃지팀, 상지대학교 이가튼튼팀) 등도 벌였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28일 열린 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가 그동안 각 지역에서 활동한 영상 상영, 성과보고회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구강관리에 소홀했으며, 중요성에 대한 인식 역시 낮았다”, “스스로 구강건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보람찬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 활동팀 시상에서 최우수상은 상지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부 이가튼튼팀(한건우·김민주·김지원·안세은·차주희), 우수상은 가천대학교 치위생학과 가치가팀(김연희·성지원·송문경)과 신구대학교 치위생과 하이지니팀(김수지·김지홍·이민정·한솔)이 수상했다.

최우수 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200만원, 우수 2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150만원, 장려 7팀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과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오유미 건강증진사업실장은 “다양한 매체와 빠른 흐름에 익숙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현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만들어졌다”며 “서포터즈 활동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