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명 넘는 ‘친구’ 모인 GAMEX 2019
5천명 넘는 ‘친구’ 모인 GAMEX 2019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9.02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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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학술강좌…150여 업체 600부스 전시회 펼쳐
내년 치산협과 공동개최 여부 주목

올해 GAMEX에 4000여명의 사전등록자, 1200여명의 전시장 등록자를 비롯해 5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유성 GAMEX2019 대회장
최유성 GAMEX2019 대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가 개최한 2019년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Gyeonggi Dental Academic Meeting & Exhibition)가 8월31일과 9월1일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졌다.

최유성 대회장은 “올해 GAMEX는 ‘We are the best friends of GAMEX’라는 슬로건 아래 가장 낮은 자세로, 또 가장 친근하게 회원들에게 다가갔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친구이자 영원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40여 학술강좌…150여 업체 600부스 전시회 펼쳐

학술프로그램은 △Trouble shooting(문제 해결) △Look back upon master's treatment history(대가에게 듣는다) △Introduction of state-of-the-art treatment method(최첨단 기술 소개)를 테마로 정했다. 치주, 보철, 교정, 소아치과, 근관치료, 내과, 외과, 교합, 약물, 임플란트, 보험 등을 주제로 40여 강좌가 청중을 맞았다.

핸즈온은 △Digital 카메라를 이용한 환자촬영 및 상담법(김용성) △Botox/TMD물리치료/Splint(김욱) 등이 전개됐다.

손영휘 학술본부장은 “한번 듣고 마는 강의가 아닌 임상에 바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테마로 구성돼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보수교육 필수과목과 법정의무교육 등을 적절히 배치해 회원들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C홀에서 펼쳐진 치과기자재전시회는 150여 업체가 600여 부스를 선보였다. 양익성 전시본부장은 “APDC 개최로 걱정이 많았지만 치산협 등의 협조로 준비된 부스가 완판되면서 업체와 회원이 함께 호흡하는 실속 있는 전시회로 발돋움했다는 평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내년 치산협과 공동개최 여부 주목

김영훈 GAMEX2019 조직위원장
김영훈 GAMEX2019 조직위원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는 70여 부스로 꾸려진 ‘KDIA관’을 별도로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훈 GAMEX2019 조직위원장은 “GAMEX 공동개최를 논의하기 위해 치산협과 MOU를 맺은 바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치산협의 협조를 받아 공동전시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9월부터는 MOU에 따라 GAMEX 공동개최 논의를 시작하게 된다.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조직위는 사전등록 인원이 치과의사 4008명, 비치과의사 270명에 전시등록자 1200여명으로 5500여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GAMEX가 처음 도입한 ‘사전등록 경품추첨제’를 통해 행사일을 두 달여 앞둔 6월에만 2000여명이 넘는 사전등록자를 기록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GAMEX2019 조직위원회
GAMEX2019 조직위원회

김민희 홍보본부장은 “6,7,8월 3회에 걸쳐 총 1300여만원의 사전경품을 지급했으며, 행사 양일간 6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해 역대 최다액수를 기록했다”며 “추가된 예산은 개막제 대관료, 공연비 등을 대폭 줄여 충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GAMEX 2020’은 내년 9월5,6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치와 치산협이 공동개최 논의를 시작하는 만큼 내년에는 두 기관이 함께하는 GAMEX가 성사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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