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미국 치과에 5천만 달러 제품 공급계약
디오, 미국 치과에 5천만 달러 제품 공급계약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9.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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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사옥
디오 사옥

디오(대표 김진백)는 미국 현지법인 디오 USA를 통해 미국 내 9개 대형 치과를 보유한 그룹과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비 등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5년간 약 5000만달러(한화 약 600억원) 규모이며,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 계약은 향후 미국 치과시장 개척의 기폭제가 될 것이며, 디오 USA는 전년 대비 약 300%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내년에는 더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오는 미국의 보철 전문 네트워크 에비던트(Evident), 프랑스의 치과용 CT 제조사 엑티온(Acteon)과 협력관계를 구축 중이다. 최근 인수합병한 화이트캡인스티튜트(Whitecap Institute)를 통해서도 미국 내 교육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보철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중국 법인인 베이징디오도 중국 전역에 딜러망과 직영 영업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약 1200명의 중국 치과의사를 상대로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 교육과 실습을 벌이게 된다.

디오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달 포르투갈 법인의 인수합병도 마무리했다. 올해 안으로 캐나다와 이탈리아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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