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안면기형환자’ 위해 걷고 달린다
‘악안면기형환자’ 위해 걷고 달린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9.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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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RUN 페스티벌’ 11월10일 여의도 너른들판서 개최

매년 9월 초 열리던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올해는 11월10일(일) 서울 여의도 너른들판(여의도순복음교회 앞 한강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2019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하프, 10Km, 5km 달리기와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시민과 치과계 가족이 이날 오전 9시부터 한강을 달리며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3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인임 준비위원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해 더욱 의미가 있으며, 인기 걸그룹 마마무가 홍보대사를 맡아 9월4일 현재 1250명이 등록하는 등 참가인원이 역대 최고인 5000명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하프와 10Km 코스는 3만5000원 ▲5Km와 가족걷기 코스는 3만원이다. 참가접수는 10월18일(금)까지 홈페이지(smilerun.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와 후원금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악안면기형환자 수술비에 쓰인다.

참가자 기념품은 필립스 소닉케어 엘리트플러스(6만5000원 상당) 음파진동칫솔이며, 사전등록한 모두에게 대회 전에 안내책자와 함께 택배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본죽 무료증정, 핑거프린팅 이벤트와 금연상담, 구강암 알리기, 치아건강관리 상담, 경품추첨 등 다양한 캠페인도 벌어진다. ‘플로깅’에 참가할 경우 자원봉사 확인증(최대 4시간)도 발급받을 수 있다.

장복숙 치협 문화복지이사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악안면기형환자들에게 새 삶을 찾아주는 좋은 취지의 행사여서 많은 후원과 사전등록이 이어지고 있다”며 “참가비가 있지만 푸짐한 기념품이 참가자 모두에게 제공되는 만큼 많은 치과계 가족뿐 아니라 주변분들이 함께 참여해 보람과 행복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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