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TMD 활용 필요성’ 본격 논의
‘DC/TMD 활용 필요성’ 본격 논의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09.09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 1회 학술집담회
서봉직 회장
서봉직 회장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는 출범 이후 첫 학술집담회를 지난 6일 열어 DC/TMD 활용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서봉직 회장(전북대 교수)은 인사말에서 “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가 구강내과학의 학문적 기틀을 닦아나가는 데 기여하며, 교수협의회 회원들이 학문적 유연성을 가지면서 새로운 과학적 가치를 지향하고 협동하여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정진우 교수(서울대)가 ‘한국어판 DC/TMD의 임상적 유용성 및 활용’을 주제로 발제했다.

정진우 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정진우 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턱관절장애 연구진단기준(RDC/TMD; Research 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이 1992년 발표된 이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해당 질환의 진단과 연구에 이용돼 왔다. 2014년에는 개정된 DC/TMD(Diagnostic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가 발표된 바 있다.

DC/TMD의 한국어판 작업을 지속해온 정진우 교수팀은 현재 완료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그동안의 작업과정을 소개하며 앞으로의 임상적 적용을 전망했다.

이연희 교수(경희대)가 진행한 집담회 지정토론에서는 어규식 교수(경희대), 정재광 교수(경북대), 임현대 교수(원광대)가 패널로 나서 토론을 벌였다.

패널들은 세계적으로 RDC/TMD에서 DC/TMD로 진단 기반이 이동하는 과정에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 턱관절 장애 진단의 이행 과정에서의 장단점에 관해 의견을 개진했다.

주최 측은 “세계적인 연구, 임상, 그리고 학문적 흐름에 맞도록 우리나라 치의학 임상과 교육에서도 DC/TMD의 효과적 활용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논의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