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와 상생‘ 약속 지킨 ’SIDEX 2020‘
‘업계와 상생‘ 약속 지킨 ’SIDEX 2020‘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9.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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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부스비 10.3% 인하 확정

내년 SIDEX의 전시 부스비가 인하된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는 이달 3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2020; Seoul 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 Scientific Congress 2020)의 부스비를 올해 대비 10.3%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치과계 전반의 어려운 상황을 충분히 감안하여 업계의 부담을 덜어주고 더욱 발전된 전시회로 보답할 수 있는 수준으로 부스비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독립부스 기준 올해 290만원에서 내년에는 260만원(12월31일 이전 신청 시)으로 부스당 30만원이 인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IDEX2019 전시장

SIDEX 2019는 그동안 누적된 인상요인과 APDC 및 치협 종합학술대회와 공동개최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부스비를 20% 인상한 바 있다. 1회 전시회가 열린 2001년과 2018년의 부스비가 동일(독립부스 240만원)했을 정도로 부스비 인상을 억제해왔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코엑스 임대료가 57.5% 인상되는 등 제반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인상을 결정한 조직위는 향후 부스비 재조정이 가능하다며 업계의 이해를 구했다.

SIDEX 조직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SIDEX를 믿고 참여해준 업체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 SIDEX는 세계 290개사, 1055부스, 1만7700여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쓸 수 있었다”며 “부스비 인하 약속을 지키고자 전시회가 끝난 직후부터 회의를 거듭하여 부스비 인하를 확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SIDEX는 2001년 참가자 6322명으로 출발해 2012년 1만2524명으로 1만명 선을 넘어섰고 지난해 1만4373명, 올해 1만7700여명의 참가기록을 세우며 성장해왔다.

기세호 SIDEX2020 조직위원장
기세호 SIDEX2020 조직위원장

조직위는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프로그램, 신제품 전시존 등 타 전시회와 차별되는 업체지원 혜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제적인 전시회, 상품성 있는 전시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전시회로서 참여업체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부스비 인하와 더불어 본격 준비작업에 들어간 SIDEX 2020 전시회는 내년 6월5~7일 코엑스 A, C, D1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스 접수는 이번 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한편 SIDEX 2020 조직위원회를 이끌 신임 조직위원장에는 기세호 부회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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