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 10년’ 임플란트 비전 제시하다
‘SID 10년’ 임플란트 비전 제시하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10.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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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SID 2019 지나온 10년, 앞으로 10년’ 성황
‘Live Surgery, 전자투표, 토론회 통합강연’에 이목집중
역대 최다 임상포스터 출품…전국 치과대학에 등록비 기부

2010년 첫발을 뗀 SID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임플란트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신흥의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2019(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9): SID 지나온 10년, 앞으로 10년’이 지난 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3회부터 SID를 이끌어온 조규성 조직위원장(연세대 치과병원 교수)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SID2019 조직위원회와 연자진이 SID의 지나온 10년을 돌아보고 미래 트렌드와 비전을 제시해 치과의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Live Surgery, 전자투표, 토론회, 통합강연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청중을 사로잡았다.

조규성 SID2019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지나온 10년 돌아보고 미래 조망

올해도 SID가 자랑하는 라이브 서저리는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SID2017과 2018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수술을 집도한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은 ‘Regenerative Surgery for Peri-implantitis’를 주제로 성공적인 술식을 선보였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임플란트 주위염(Peri-implantitis) 환자의 골재생 수술을 통해 효과적인 대처법을 제시해 갈채를 받았다.

김현종 원장이 라이브 서저리를 벌이고 있다.
참가자들이 라이브 서저리를 지켜보고 있다.
라이브 서저리
김현종 원장이 라이브 서저리를 펼치고 있다.

조규성 조직위원장은 “SID는 지난 10년 동안 라이브 서저리를 비롯하여 전례 없던 Discussion Battle, 전자투표 등을 시도하며 청중과의 소통에 주안점을 둬왔다”며 “임플란트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올해 SID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년간 임플란트 트렌드와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제시하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다 임상포스터 출품, 등록비 기부금 전달식도 열려

오전 강의 뒤에는 ‘SID2019 임상포스터 시상식’이 열렸다. 역대 최다인 117편의 임상포스터가 출품돼 대상, 최우수상 등에 17명이 입상했다.

김대동 전공의(단국대 치과병원)가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경규영 전공의(서울대 치과병원), 박수현 전공의(연세대 치과병원), 부얀빌레그 전공의(서울대 치과병원), 이유승 전공의(서울대 치과병원), 조윤주 전공의(서울대 치과병원), T. Hoang Truc Nguyen 전공의(서울대 치과병원)가 차지했다. 박윤재 전공의(경희대 치과병원), 김명진 전공의(단국대 치과병원)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임상포스터 수상자들.
임상포스터 수상자들.

김대동 전공의는 SIS Luna S 임플란트의 Bone-implant Contact 측정을 통해 임플란트와 골 사이의 생체기계학적 상호작용을 분석한 ‘Histological analysis of explanted implant-bone interface; a case report’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년차 레지던트인 김대동 전공의는 “수련의로서 부족한 점이 많은데, 훌륭한 상을 주셔서 SID 조직위원회와 심사위원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랜 시간 꾸준하게 케이스 리포트에 투자한 노력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이 임상포스터를 보고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명훈 교수(서울대 치과병원)는 “국내외 어떤 학회를 봐도 117개에 달하는 임상포스터가 제출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며 “그만큼 SID의 위상과 학술정신을 엿볼 수 있었고 젊은 임상가들의 열정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등록비 기부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SID2019 등록비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치과대학장협의회를 대표해 최성호 연세대 치과대학장이 참석하고 조규성 SID 조직위원장과 A.T.C 임플란트연구회 오상윤 디렉터(아크로치과)가 함께했다.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9’와 ‘SID2019’ 등록비로 모금된 5718만원의 기부금은 (재)신흥연송학술재단 이름으로 전국 치과대학에 전달됐다.

(왼쪽부터)오상윤 디렉터, 최성호 학장, 조규성 조직위원장.
(왼쪽부터)오상윤 디렉터, 최성호 학장, 조규성 조직위원장.

최성호 학장은 “매년 SID와 A.T.C Implant Annual Meeting을 통해 전달되는 기부금이 신흥과 신흥연송학술재단의 뜻을 잘 살려 후배들을 훌륭한 치과의사로 양성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DV World
DV World

DV World ‘10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 제공

강의장 밖에는 덴탈비타민 치과기자재전시회 DV World가 펼쳐져 관람객을 맞았다. 신흥의 ‘SIS(Shinhung Implant System)’ 임플란트 제품을 비롯해 유니트 체어와 골드, 각종 치과용 재료와 기기, 치과용 합금, 덴탈이마트 멤버십, 유통 서비스가 치과의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SID와 덴탈비타민 10주년을 맞아 덴탈이마트에서 추천한 SIS 제품으로 구성된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은 큰 관심을 모았다.

심포지엄 종료 후에는 덴탈이마트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멤버십나이트’가 코엑스 1층 데블스도어에서 열려 회원들이 뒷풀이를 즐기며 친목을 쌓았다.

덴탈이마트 멤버십 나이트
덴탈이마트 멤버십 나이트

신흥은 “지난 10년 동안 SID가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선생님들의 기대와 성원 덕분”이라며 “지나온 10년 동안 보내주신 마음 그대로 앞으로의 10년, 그리고 그 이상의 역사를 통해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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