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 치과계 동반성장 결실 맺을 것”
“SID, 치과계 동반성장 결실 맺을 것”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10.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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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SID2019 조직위원장 미니 인터뷰

“SID가 어느덧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10년을 가늠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까지 조직위원장을 맡게 됐는데, 훌륭한 후배들이 SID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리라 기대합니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 조직위원회를 이끌어온 조규성 교수(연세대치과병원)는 그동안 조직위원장으로서 SID가 명품 임플란트 심포지엄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향후 후학들의 역할에 더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규성 SID2019 조직위원장.
조규성 SID2019 조직위원장.

그는 3회 SID 조직위원장을 맡으면서 ‘배틀, 전자투표, 온라인 질의·응답’ 등 연자와 청자 간 소통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모색해왔다.

조 위원장은 “기존 심포지엄과 차별화를 이루며 성공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주최사인 신흥이 조직위를 믿고 전적으로 권한을 위임해준 결과”라고 말했다.

35년간 교직에 몸담아온 조규성 교수는 내년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임플란트가 대중화되기 전인 1990년대부터 연수회 등을 통해 600여명에 달하는 교육생을 배출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리서치에 치중하며 지금까지 논문 100여편을 발표했다.

조규성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조규성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그는 해외와 달리 임플란트 롱텀 데이터가 부재한 국내 현실에서 임플란트 임상가들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 교수는 “치주와 다르게 임플란트는 변화가 빠르 만큼 국내 임상가들도 ITI, EAO에서 3~4년마다 발표하는 컨센서스를 참고하고, 정리된 데이터를 업그레이드해야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ID 조직위원장으로서 신흥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SID를 개최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과 노력이 당장 회사 매출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치의학과 치과의료의 진보를 위해 신흥이 견지해온 ‘기업의 치과계 환원’ 컨셉이 지속된다면 치과계 동반성장의 결실을 맺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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