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편 경합…김대동 전공의 ‘대상’ 영예
117편 경합…김대동 전공의 ‘대상’ 영예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10.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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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2019 임상포스터 부문

올해 SID 임상포스터 부문에는 총 117편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전국 11개 치과대학은 물론 로칼 치과병·의원에서 골고루 출품했다.

심사위원장인 명훈 교수(서울대 치과병원)을 비롯해 김지환 교수(연세대 치과병원), 박정철 교수(단국대 치과병원), 송영균 교수(단국대 치과병원), 신승윤 교수(경희대 치과병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연구의 충실성, 소재의 적합성, 연구 완성도, 준비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이들은 소속 학교 출품작을 배제한 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6편, 우수상 10편을 선정했다.

명훈 심사위원장은 “이렇게 많은 출품작은 임플란트 국제학회에서도 드문 경우이며, 학문적 발전 노력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했다.

대상, 최우수상 임상 포스터.
대상, 최우수상 임상 포스터.

SID 2019 임상포스터 대상은 ‘루나 임플란트의 우수한 골유착’을 입증한 김대동 전공의(단국대치과병원)가 차지했다. 김 전공의는 이갈이 등으로 파절된 임플란트의 3년간 데이터를 조직검사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해 임플란트와 뼈 유착 결과를 발표해 영예를 안았다.

김대동 전공의(왼쪽)와 명훈 심사위원장.
김대동 전공의(왼쪽)와 명훈 심사위원장.

김대동 전공의는 “레지던트 2년차로 데이터를 해석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교수님의 지도로 연구를 지속할 수 있었다”며 “치주영역을 기반으로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는 치과의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명훈 심사위원장은 “조직학 검사, 현미경을 활용한 수치 표현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케이스 리포트로 국산 임플란트의 표면처리 우수성을 증명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명훈 심사위원장, 조규성 SID2019 조직위원장, 김대동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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