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NCD에 치주질환 포함돼야”
치주과학회 “NCD에 치주질환 포함돼야”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10.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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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는 지난 10일 연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제4회 만성비전염성질환(NCD; Non-Communicable Diseases) 컨퍼런스를 열어 치주질환 관리를 위한 정책사업과 교육에 관해 논의했다.

윤우혁 원장(드림팩토리치과)은 ‘전국 보건소 치주병 홍보사업 사례를 통한 FDI 세계 치주 질환 선언(GPDI) 행동계획 고찰’ 강연에서 FDI의 만성비전염성질환(NCD)에 대한 관리지침, 치주질환의 국가적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예방적·통합적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보건의료서비스 사업에서의 치주병 예방교육’을 강연한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은 “40세 이상부터 높은 비율로 증가하는 치주질환은 구강건강 관리사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불소 관련 사업에 편중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치주질환은 만성질환의 범주에 포함되어야 하며 국가 차원의 관리가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 원장은 ‘일차의료 치주질환관리 통합 모형안’도 제안했다. 개인 치과의원에서 일차적으로 진단, 유지관리 치료를 시행한 후 보건소 구강보건실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주 관리교육을 시행하고, 필요 시 보건소에서 치과의원으로 치료를 의뢰하는 ‘Interdisciplinary Preventive Periodontal Management(IPPM: 예방적 치주 관리를 위한 협력)’가 주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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