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희 원장,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1천만원 기부
한성희 원장,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1천만원 기부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10.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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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 원장(한성희치과)이 17일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지정기탁 기부금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취지에 맞추어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성희 원장은 “나눔의 기초는 먼저 타인에 대한 작은 배려에서 출발한다. 날로 각박해지는 사회지만 나부터 주변 사람들과 서로 정을 나누고 돕는다면 분명 더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이 한성희 원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이 한성희 원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랑의 열매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자 서울대 치과대학 동문인 한성희 원장은 고향인 의정부에서 29년째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생계가 어려운 어린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한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기도 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한성희 원장님의 큰 뜻과 따뜻한 마음을 저소득층 장애인 치과질환 환자들에게 전달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부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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