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 시 아픈 치아의 진단 및 치료
저작 시 아픈 치아의 진단 및 치료
  • 이태연 교수
  • 승인 2019.10.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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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 초록
이태연 교수(가톨릭대)
이태연 교수(가톨릭대)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는 찬물에 시리다, 씹을 때 아프다,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 등의 여러 가지 통증을 호소한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 치아를 찾고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은 치과임상에서 매일 행해지지만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은 항상 쉽지만은 않다. 씹을 때마다 아프다는 주소로 치과를 내원하는 환자의 통증의 원인에는 무엇이 있을까?

저작시 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의 통증원인은 대표적으로 균열치를 생각할 수 있으며 구분해야 할 다른 질환들로 급성치근단치주염, 가역성치수염, 갈바닉통증, dentinal hypersensitivity, 최근에 수복된 레진수복물의 미세누출로 인한 과민반응, 파절된 수복물, high spots 등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환자의 입안을 들여다보면 한두개 이상의 균열선과 다수의 수복물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종종 만나게 된다. 게다가 환자가 어떤 치아가 불편한지 명확하게 지목하지 못한다면 아픈 치아를 가려내는 진단과정이 더 어려울 수 있다.

또한 균열치로 진단을 하고 수복치료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근관치료를 하게 되는데 근관치료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균열치로 인한 것인지 근관치료의 문제인지 판단하기가 어려워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다.

균열치는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수직치근파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연자는 이번 강의를 통하여 저작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에 대한 고찰 및 대표적 질환으로 생각할 수 있는 균열치에 대하여 원인 및 진단방법과 치료 및 예후 등에 대해 고찰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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