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치전원 ‘구강보건의료 사업화 공모전’ 시상
부산대 치전원 ‘구강보건의료 사업화 공모전’ 시상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10.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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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이 31일 연 ‘구강보건의료분야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치수재혈관화 전용 약제 개발’을 제안한 ㈜메디클러스의 김경은 대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구강 내 생체이식형 다기능센서 플랫폼’을 제안한 김세현 학생(부산대), ‘서지컬 가이드용 스위칭 슬라브’를 제안한 최홍배 원장(엘치과)이 차지했다.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머신러닝 기반 치과 진료 소음 저감 헤드폰’[㈜힐링사운드 강준구 대표], ‘Pressing osteotome를 이용한 상악동거상수술 협업로봇’[송호택 원장(이앤이치과)], ‘치솔루션’[최유청 학생(부산대)]이 장려상을 받았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업화 컨설팅과 사전실증 지원, 2020년 개방형 리빙랩 구축 수혜기업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개방형 치의학산업 리빙랩 구축’을 통해 구강보건의료분야 중소기업 및 의료산업 종사자, 대학(원)생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부산대 치전원 치주질환신호네트워크연구센터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가 후원했다.

‘개방형 리빙랩(Living Lab.)’은 치의학산업의 디지털화에 따라 첨단산업으로 급속히 진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 중심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치과의사, 치의학산업 분야 기업 및 대학(원)생 등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창의성 및 우수성, 실용성과 사업성, 기술성과 완성도 등의 심사를 거쳤다.

한편 부산시는 첨단의료산업과에 치의학산업팀, 치의학산업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산업발전을 위한 산학연 연계를 주도하고 있다. 부산대 치전원, 부산시치과의사회 및 유관 연구소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치의학산업발전포럼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법안 발의 상태인 ‘한국치의학연구원(가칭)’ 설립 시 지역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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