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희망의 터닝포인트 10년’
청소년 ‘희망의 터닝포인트 10년’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11.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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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이봉사회 창립 10주년 기념식

“청소년 치아교정지원사업 덕분에 교사의 꿈을 이뤄 아이들에게 밝은 미소를 전하고 있습니다.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던 여자친구는 ‘치아교정사업이 사랑의 오작교가 된 셈’이라며 웃더군요. 그 친구와 얼마전 결혼도 했습니다. 저를 치료해주신 박순정 원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초등학교 5년차 교사인 안덕현 씨가 2010년 청소년 치아교정지원사업 수혜자로서 소감을 밝히자 청중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또다른 청소년들은 이 사업이 ‘안개 속에서의 이정표’, ‘희망의 다리’, ‘터닝 포인트’, ‘구명조끼’, ‘내 치아의 조물주’, ‘평생 잊지 못할 은혜’, ‘재능기부의 참사랑’이라며 바른이봉사회에 감사를 전했다. 학업을 마치고 자신이 치료혜택을 받은 치과에서 치과위생사로 근무하는 한 수혜자의 사연도 소개됐다.

청소년들이 치과교정의 의미를 통해 감사를 전했다.
청소년들이 치아교정의 의미를 통해 감사를 전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가 설립한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기념식을 열어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션을 되새겼다.

교정학회가 대내외 활동을 위해 2009년 설립한 대한치과교정학진흥원은 2012년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로 거듭났다. 이듬해 기획재정부의 기부금지정단체 승인을 받아 △대국민 교육 및 홍보사업 △연구지원사업 △장학사업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44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2003년 시작한 청소년치아교정사업은 올해까지 581명의 치과의사가 자원봉사에 참여해 청소년 1353명에게 무료 치아교정치료를 제공했다. 2012년부터는 교정치료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는 학술연구에 매년 1000~1500만원을 지원한다. 2015년부터는 치과교정학을 전공하는 국내외 학생과 연구원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5명에게 300만원씩을 지급했다.

바른이봉사회가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지난달 31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바른이봉사회가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지난달 31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국윤아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한결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바른이봉사회와 함께해준 회원, 기부자들의 사랑과 후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힘찬 10년을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윤아 회장과 노성태 이사장(오른쪽).
국윤아 회장과 노성태 이사장(오른쪽).

청소년치아교정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삼성꿈장학재단 노성태 이사장은 축사에서 “교정뿐 아니라 수혜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헌신을 다해주신 치과의사 봉사자 분들에게 경의와 찬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든든한 지지자로서 함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바른이봉사회는 삼성꿈장학재단, (주)신흥, (주)광명데이콤(5000만원 이상 현금기부)과 휴비트(주), 자인텍(주)(3000만원 이상 현물기부)을 비롯한 기부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바른이봉사회 임원진
바른이봉사회 임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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